2023년 여름철 1차 장마 시작되었다. 실내 습도 80%까지 올라가는 요즘 너무 눅눅하고 그 습기가 내 몸에 착 붙어 더 더워지는 여름이다. 삼성 제습기를 산 이유와 스마트싱스로 루틴을 만들어 보았다. SmartThings 앱을 통해 실내 습도 55% 이하 자동 전원 꺼짐, 습도 67% 이상 자동 전원 켜짐으로 여름철 꿉꿉함 없이 손하나 까딱 하지 않고 습기 제거를 해보자.

삼성제습기를 산 이유 4가지
1)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저소음 인버터
인버터 기술로 2023년 기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고 저소음 모드 작동 시 도서관보다 조용한 34dB
2) 스마트싱스 앱 지원
원하는 상황에 맞춰 끄고 켜지도록 루틴을 만들 수 있다.
3) 제습능력 18L, 물통 6리터
제습능력은 에어컨의 평형과 같다. 클수록 이점이 많다. 대용량 제습이 가능한 6L 물통, 만수용량은 5L
4) AS 편의성 (말해 뭐해)
삼성의 AS는 정말 최고다. 보증기간은 12개월 (핵심부품 보증기간 : 제습기 인버터 압축기 10년)

색상마다 모델명이 다르니 구매 시 참고 바랍니다.
색상별 모델명
베이지: AY18CG7500GED
그레이: AY18CG7500GGD
그린: AY18CG7500GND

제가 구매한 색상은 그레이에요. 그린이 할인 가장 많고 베이지가 물량이 제일 없다고 해요. 아쉬운 데로 그레이 구매 하였습니다.
주요 스펙
1) 저소음 인버터 제습기
2) 제습능력은 18L이고 물통은 대용량 제습이 가능한 6L 물통, 만수용량은 5L
3) 소비전력 280W
4) 6가지 운전모드 스마트/Max/강력/일반/저소음/의류건조
5) 앱 연결 SmartThings 지원
이 외에 타사 제습기와 비교하려면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제습기 최초 스마트 싱스 앱 지원
자주 끄고 켜기를 반복해야 하고 구석에 짱박아두는 소형 가전은 AI, 스마트홈이 아니면 내 입장에서는 구매 요소가 매우 감소한다. 습도는 생활에 매우 민감한 부분인데 매번 껐다 켰다. 사람마다 체감하는 습도는 다를 수 있으나 기계는 정확하다. AY18CG7500는 습도 센서까지 달려있고 앱을 통해 눈으로 볼 수 있다.

외출 시 외부에서도 전원 제어가 가능하다.
아쉬운 점
1) 연속 배수 없음 (수위 센서 없음)
타사 제품엔 노즐을 연결하여 화장실이나 발코니에 호스를 빼놓으면 연속 배수가 가능하여 물 비우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고 하는데요. 이 제품은 연속 배수가 없기 때문에 '물통 비우기' 알림이 오거나 물통을 보고 미리 비워주는 습관이 생겨야 한다. 아무리 대용량이어도 에어컨과 같이 틀어놓으면 물탱크가 빠르게 찬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에어컨이 켜지면 제습기가 꺼지도록 루틴을 설정하는 꼼수가 있다.) 하다못해 수위 센서라도 있으면 70%쯤 찼을 때 알림이 오도록 설정하여 만수가 되어 중단되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마무리
습도 관리가 안되면 집이 망가진다. 벽지 구석구석 곰팡이도 피고 패브릭에 습기가 가득해 냄새나고 자주 세탁해야 하는데요. 꼭 제습기 하나 마련하여 습기로부터 자유로워 지길 바래요.
